잡다구리

태풍이란

2016. 6. 26. 00:07

태풍이란


 여름철 장마만큼 피해를 주는 기상으로 태풍이 있습니다. 장마가 단시간 내 엄청난 비를 내리는 것에 비해, 엄청난 바람과 비로 인해 피해를 줍니다.
 올해에 한반도에 영향을 줄 태풍은 1개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라니냐로 인해 북서태평양 해역이 고수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라니냐로 인해 동태평양과 중태평양의 온도는 낮아지지만, 서쪽의 해양 온도는 높아집니다. 해수가 고온을 유지하면서 태풍의 발생은 줄어들지만, 그만큼 고에너지를 축적하기 때문에 강도는 더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란>

 WMO(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세계기상기구)는 열대 저기압 중에서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33m/초 이상 인 것을 태풍(TY), 25~32m/초인 것을 강한 열대 폭풍(STS), 17~24m/초인 것을 열대 폭풍(TS), 17m/초 미만인 것을 열대 저압부(TD)로 4단계로 분류하였습니다. 이 중, 한반도와 일본으로 오는 태풍은 두 번째인 17~24m/초 열대 폭풍 이상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라니냐로 인해 태풍이 강해졌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 TY : Typoon
 * STS : Severe Tropical Storm
 * TS : Tropical Storm
 * TD : Tropical Depression


 태풍은, 수온 27도 이상의 해면에서 주로 발생하며, 가끔 온대 저기압에서 발생합니다. 따뜻한 해수로부터 증발되는 수증기가 응결할 때 방출되는 잠열이기 때문에, 육지로 상륙하면 세력이 줄어들어 사라집니다.
 태풍은 7월부터 12월까지 계속 발생은 하지만, 한반도에 피해를 주는 태풍은 주로 7월, 8월이고 가끔 9월까지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침수나 강풍으로 인한 파괴의 피해들도 있지만, 해수를 뒤섞어 순환시킴으로써 바다의 적조 현상을 소멸해주는 좋은 역할을 합니다.


<태풍의 종류>
 태풍은 발생하는 지역에 따라 여러가지 이름이 있습니다.
 태평양 남서부에서 발생해서 한반도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태풍이라고 합니다.
 대서양 서부에서 발생하는 것을 허리케인이라고 합니다.
 인도양에서 발생하는 것을 사이클론이라고 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에서 발생하는 것을 윌리윌리라고 합니다.
 *미국 중남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소용돌이 바람으로 토네이도가 있지만, 이는 태풍으로 구분하지는 않습니다.


<태풍 대비>
 하수구와 배수구 점검 : 바람 뿐 아니라 많은 비까지 동반하기 때문에, 역류를 막기 위해 미리 점검하고 필요시 역류 방지 시설 장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지대와 하천 근처 주차된 자동차 이동 : 바람과 비로 범람과 침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저지대와 하천 근처에서 먼 곳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응급약품, 손전등, 식수 및 식량 준비 : 고립이나 갑작스러운 부상이 있을 수 있으니 준비해야 합니다.
 지붕, 간판 고정 : 강풍으로 인해 날라가버리거나 깨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미리 단단히 고정하거나 테이프를 붙여놓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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