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구리

2017년 코리안 메이저 리거

 

2017년 메이저 리그 시즌에는 6명의 한국인이 참가합니다.
2016년보다 조금 줄어들어서 아쉽지만, 2017년에 남은 선수들이 선전해준다면 계속 한국선수들에게도 기회가 생길 것입니다.


2016년을 미루어 봤을 때, 무엇보다 부상 및 자기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현수 선수는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앞으로 기회가 계속 많아질 것입니다.
추신수, 류현진 선수는 부상으로 너무 고생했습니다. 부상에서 벗어나 기량을 발휘해주면 좋겠습니다.
박병호 선수도 부상 뿐 아니라 부진에 따라 정신적으로도 많이 약해진 것 같은데, 이 부분 관리가 필요합니다.
강정호 선수는 음주운전 한 번으로 완전히 가버렸습니다. 잘 해도 문제고 잘 못하면 더 문제가 됩니다.
오승환 선수도 한국에서의 파문이 있었지만, 메이저 리그에서는 2016년 유일하게 자신의 기량을 많이 보여준 듯 합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연봉 2000만 달라(성적보너스 제외된 금액)
2016년 시즌 4번 부상자 명단에 올라 경기 출전수가 적었습니다.
올해에는 부상없는 시즌으로 만회해야할 듯 합니다.

 

류현진(LA 다저스)
연봉 700만 달라
2015년의 어깨수술과 2016년 1번의 등판 후 팔꿈치 수술을 받았습니다.
올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부상 없는 시즌을 보냈으면 합니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연봉 600만 달라
작년에는 계투와 마무리간 변경이 있었지만 올해에는 마무리로 시작할 것 같습니다.
2017년 시즌 후 FA입니다. 작년 마무리로 있었을 때의 모습만 보여준다면, 개인 타이틀도 따면서 FA 대박도 나올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듭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이올스)
연봉 420만 달라
2016년도에 많은 기회가 있지 않았음에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에는 더 많은 기회가 주어져 적응도 잘 하고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2017년 시즌 후 FA인데, 올해 출전 기회가 얼마나 있을지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연봉 280만 달라
음주운전으로 인해 인식이 엄청나게 좋지 않아졌습니다. 음주운전으로 파장이 컸습니다. 보는 눈도 좋지 않고, 개인적으로도 부담감을 가질 것 같습니다.
음주운전을 잊을 수 있게 잘하라고 해야할지, 한동안 자중하라고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안타깝습니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연봉 280만 달라
2016 시즌에서 초반에 잘 하다가 후반에 부진과 부상이 겹쳤습니다.

특히나 미국으로 들어갔을 때 방출대기라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 상태라면 연봉은 유지될지라도, 마이너리그에서 경기를 치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시 일어나서 메이저 리그에서도 잘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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