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구리

핀테크(Fintech)란?


카카오 뱅크에 이어 올해 말까지 K뱅크 서비스가 시작된다는 소식이 나옵니다.
'은행이 없는 금융서비스'의 취지로 시작하는데, 상당히 새롭습니다.
카카오 뱅크와 K뱅크의 등장으로 핀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핀테크는 사실, 새로운 기술이라기보다는 이미 우리 주위에서 'XX 페이' 형태 등으로 흔히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카카오 뱅크나 K뱅크는 단지 이 핀테크라는 큰 범위 안에서 기능이 다른 서비스일 뿐입니다.


핀테크(Fintech)는 금융이라는 Finance와 기술(IT 기술)이라는 Technology의 단어가 결합된 단어입니다. 금융과 IT 기술의 융합을 통한 금융 서비스와 금융 서비스를 하는 기업을 말합니다.
단순히 예금, 대출, 자산 관리, 결제, 송금 등의 서비스 뿐 아니라, 서비스를 위한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플렛폼 기술까지도 핀테크라고도 합니다.


핀테크의 등장은 페이팔로부터라고 보고 있습니다. 페이팔(Paypal)이 처음 성공했을 때에는 핀테크란 단어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이 서비스를 표현할 단어가 없어 핀테크라는 단어가 생겨나게 되고, 이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발전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핀테크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핀테크 발달 배경>


1. IT 기술의 발달
IT 기술의 발달로 성장할 수 있었으며, 특히 스마트폰의 발달이 핀테크의 커다란 변곡점이 되었습니다.
2. 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신
금융위기와 은행 파산 등으로 은행에 대한 신뢰가 내려가며, 은행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인 가치를 가진 가상 화폐에 대한 인식과 사용이 증가하였습니다.
3. 한국의 특이점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공인인증서, 액티브X 등의 불편함을 없애주기 때문에 사용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핀테크 현황>
미국, 일본 등에서는 1990년대 중반부터 인터넷 전문 은행이 설립되었지만, 한국에서는 2002년,2008년에 추진되었다가 법적 제약으로 무산되었습니다.
2015년1월 대통령이 핀테크 사업 육성에 무게를 두며 발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대표적인 한국의 핀테크가 적용된 금융서비스입니다.

- 네이버의 네이버페이
-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페이
- SK플래닛의 시럽페이
- NHN엔터테인먼터의 페이코
- 신세계의 SSG페이
- 롯데의 엘페이
- 삼성전자의 삼성페이
- 다음카카오의 카카오뱅크
- KT의 K뱅크


<핀테크의 분류>


1. 기능에 따른 분류
- 결재 및 송금
- 대출 및 자금 조달 : 크라우드 펀딩, 소비자 금융까지 포함
- 자산관리 : 개인 자산 관리 및 개인 투자와 기관 투자
- 금융 플랫폼 : 비즈니스 도구, 금융조사, 금융 인프라


2. 비즈니스 모델에 따른 분류
- 지급 결재 : 간편하고 저렴한 수수료의 서비스 제공
- 데이터 분석 : 개인과 기업 고객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부가 가치 창출
- 금융 소프트웨어 시장 : 기존 대비 효율적인 금융 업무 및 서비스 관련 소프트웨어 제공
- 플랫폼 : 금융기관을 통하지 않고도 금융거래가 가능한 다양한 거래 기반 제공


급성장하는 업종인만큼 중요한 테마주로 분류가 되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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