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구리

일본 가상화폐 해킹 사건

 

일본 최대 가사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체크가 580억 엔 규모의 NEM 코인을 해킹 당했습니다.

 

가상화폐의 최대 risk인 이 해킹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이 엄청난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를 유지하기 어렵겠죠.

 

 

<코인체크 가상화폐 해킹사건>

피해 거래소 : 코인체크(일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하나)


피해액 : 약 580억 엔(한화 약 5,648억 원)


피해자 규모 : 약 26만 명


해킹 화폐 종류 : NEM(New Economy Movement)


사건 경위 : 시스템에 공인받지 않은 외부인이 접속해 고객들의 580억 엔 상당의 NEM 코인 인출


사건 일시 : 1월26일 03:00


해킹 인지 : 1월26일 11:25


거래 정지 공지 : 1월26일 12:00


거래 정지 : 1월26일 12:30(비트코인을 포함한 13종류의 암호화폐)


예상 보상액 규모 : 460억 엔(한화 약 4,480억 원), 거래소 보유분 등 제외


보상 방법 : 매매 정지 시 가격과 그 후 다른 거래소의 가격 등을 참고해 보상액을 정한 뒤 자사의 자기자본 등을 재원으로 보상하겠다

고 밝힘


사건 원인 : 가상화폐를 외부 네트워크와 접속한 채로 보관(콜드 월렛에 보관해야 비교적 안전)

 


 

*콜드 월렛(Cold wallet) : 네트워크와 연결이 끊긴(오프라인 상태의) 지갑

*핫 월렛(Hot wallet) : 네트워크와 연결된(온라인 상태의) 지갑, 거래소의 아이디 계정은 거의 핫 월렛

 

 

-문제점-


1. 현재 이 거래소에 자금(580억 엔 규모)이 있는지


2. 보상 방법에 '다른 거래소의 가격 등을 참고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어떻게 사나정이 되는지(실제 전체 시가 총액은 27일은 26일

대비 10% 감소)


3. 파산신청을 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일본은 2014년에도 대규모 해킹이 있었습니다.

 

<일본 마운트 곡스 거래소 해킹 사건>

2014년 일본 마운트 곡스 거래소에서 4억5천만 달러 상당의 가상화폐 해킹 발생
마운트 곡스 파산 신청
피해자들은 4년 동안 환불 절차 진행 중이지만, 돌려받을 수 있는지는 불투명

 

 

한국은 어떨까요?

큰 사건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두 사건 모두 야피안이 운영하는 거래소였습니다.

 

<한국 야피존 해킹 사건>

해킹 일시 : 2017년 4월

해킹 규모 : 약 55억 원

 

<한국 유빗 해킹 사건>
국내 첫 파산

해킹 일시 : 2017년 12월19일 04:35

거래 중지 : 2017년 12월19일 14:00

피해 규모 : 전체 자산의 17% 해킹(약 172억 원) - 나머지는 콜드 전자지갑에 저장되어 보존

2017년 12월19일 16:00 기존 잔고를 75%로 산정하여 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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