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종류 - 로동 계열

북한의 미사일 종류 - 로동 계열

 

흔히 알고 있는 무수단 미사일은 로동B라고도 불립니다.

 

로동 계열의 특징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IRBM(Intermediate Range Ballistic Missile, 중거리 탄도미사일)입니다.
IRBM은 1,000~5,000km 내외의 사정거리를 두는 미사일을 말합니다.

또 하나는 핵탄두 전용으로 개발된 미사일들이라는 것입니다. 로동1호는 소련의 R-21, 무수단 미사일은 소련의 R-27을 모방한 것인데 두 모델

모두 핵탄두 탑재가 되었습니다.(R-21 1개, R-27 3개 탑재 가능)

 

 

<로동1호(북한 명칭 화성7호)>

 

 

함경남도 함주군 로동리에 있는 마을에서 발견하여 이 지명을 따 노동(로동)미사일로 명명되었습니다.

소련의 R-21과 스크드미사일 복제한 미사일입니다.
대포동 1호의 1단 추진제로도 사용됩니다.
북한에도 수백기가 배치되어 있으며, 리비아와 시리아에 수출하기도 한 미사일입니다.

 

유형 : IRBM
사거리 : 800km
재원 : 무게 6.4톤, 탄두중량 500kg

 

로동 미사일 발사일지

1990년6월 평안남도 은천읍 고정시설 발사대에서 발사하였으나 폭발
1991년7월 중국 감숙성 은천 미사일 기지에서 중국의 발사시설을 대여하여 시험발사 성공
1993년5월29일 함북 화대군 대포동 미사일 기지에서 4발 발사하여 2발은 100km이내, 1발은 100km, 1발은 500km 동해상 목표물에 명중
2014년3월26일 평안남도 숙천군에서 2발 발사하여, 모두 650km 비행한 후 동해 일본방공식별구역까지 날아감
2016년3월18일 평안남도 숙천군에서 2발 발사하여, 1발은 실패, 1발은 최고고도 200km 및 거리 800km 비행하여 동해 일본방공식별구역까지

날아감

 

<로동B 또는 무수단 미사일(북한 명칭 화성10호)>

 

노동에서 발견된 미사일로 앞서 발견된 노동1호, 노동2호와 외양은 비슷한데 비해 외양이 달라 노동 B라고 명명되었습니다.
똑같은 의미로 무수단에서도 발견되어 무수단 미사일이라고도 합니다.

소련의 R-27(SLBM)을 개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IRBM 및 SLBM으로 구분합니다.
사거리 4,000km로 추정하는데, 북한 원산에서 괌까지의 직선거리가 3,325km이기 때문에 괌 타격이 가능하여 언론에서는 '괌 킬러'라고도 보도

되고 있습니다.

 

유형 : IRBM, SLBM(Submarine Launched Ballistic Missile,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사거리 : 4,000km
재원 : 탄두중량 650kg

 

무수단 미사일 발사일지

 

2016년4월15일 05시30분 강원 원산 호도반도의 이동식발사차량(TEL- Transporter Erector Launcher)에서 1차 발사하였으나, 발사

4~5초 후 공중폭발
2016년4월28일 06시40분 강원도 원산 이동식발사차량(TEL)에서 2차 발사하였으나, 몇백m가량 비행 후 추락
2016년4월28일 19시26분 강원도 원산 이동식발사차량(TEL)에서 3차 발사하였으나, 수km 상공으로 상승하다 공중 폭발
2016년6월23일 05시58분 수분 간 비행 후 실패
2016년6월23일 08시05분 1413.6km 상승 후, 400kmm 비행
2016년10월15일 12시33분 발사하였으나 발사 수초 후 공중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