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구리

베이크 아웃(Bake Out)


새집이나 리모델링 된 집에 들어가게 되면, 이상한 냄새와 함께 갑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새집증후군 때문인데, 느낌 뿐 아니라 실제로 몸과 정신을 해롭게 하는 증상이 맞습니다.


새집증후군은 건물을 새로 지을 때 사용하는 건축자재나 벽지 등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때문에 거주자가 느끼는 건강상 문제 및 불쾌감을 이르는 용어입니다.


벤젠, 톨루엔, 클로로폼, 아세톤, 스타이렌, 폼알데하이드 등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라돈, 석면,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오존, 미세먼지, 부유세균과 같은 오염물질도 있습니다.


이러한 발암물질과 오염물질에 노출되면 짧게는 두통, 기침, 가려움증, 현기증,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길게는 호흡기질환, 심장병, 암 등의 질병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질병을 발생시킬 수 있는 새집증후군을 줄이기 위해 준비해야합니다.


이 중 베이크 아웃(Bake Out)은 새집증후군을 줄이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난방으로 실내온도를 높여, 오염 물질 배출을 일시적으로 증가시켜 환기로 새집증후군의 원인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신축 학교의 경우, 학교보건법 시행 규칙에 따라 베이크 아웃을 실시하는 것이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베이크 아웃의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베이크 아웃의 방법>
1. 바깥으로 통하는 문과 창문을 모두 닫습니다.
2. 오염물질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실내에 있는 수납가구의 문과 서랍을 모두 엽니다.
3. 새 목재가구가 있으면, 종이나 비닐을 벗겨냅니다.
4. 실내온도를 35~40도로 올립니다.
5. 6~10시간 유지합니다.
6. 바깥으로 통하는 문과 창문을 모두 열어 1~2시간 환기를 시킵니다.
7. 이 순환을 3~5회 반복합니다.


* 3~5회 반복이 번거로울 경우, 실내 온도를 35~40도로 72시간 유지한 후, 5시간 환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베이크 아웃 후에도 지속적인 환기도 중요합니다. 최소 3개월 정도는 하루 2~4시간 현관문과 창문을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베이크 아웃 할 때 주의할 점>
실내에 임산부나 노약자 절대 출입금지이며, 가능한 다른 사람들도 출입을 자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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