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구리

<러시아형 가압수형 원자로(VVER - Vodo-Vodyanoi Energetichesky Reactor)>


러시아형 가압수형 원자로로, WWER(Water-Water Energetic Reactor)라고도 합니다.

 

총 4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6Loop-440MW의 VVER 440-230VVER 440-213, 4Loop-1000MW의 VVER 1000, VVER1200입니다.
VVER 400-230은 440MW급으로 1970년대 전반에 건설되었습니다. 원자로 격납용기와 충분한 비상노심냉각장치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VVER 400-213은 원자력 안전기준을 채용한 소련 최초의 원자로입니다. 보조급수펌프와 비상노심냉각장치를 설치하여, 사고 국소화 체계를 향상시킨 모델입니다.
VVER 1000은 1975년 이후에 개발되었습니다. 서양의 것들과 비슷하게 4개의 급수회로와 더불어 살수를 통한 비상노심냉각장치가 달린 원자로 격납용기를 갖춘 최초의 원자로입니다.
VVER 1200은 VVER 1000의 개량형입니다. 1200MW급으로 운전기간동안 90% 이상의 효율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VVER 시리즈의 크기를 줄여서 소련 해국과 러시아 해군에서 이 원자로를 군함과 원자력 잠수함의 동력원으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PWR과 동일하게 핵연료 재장전은 원자로 정지 후 수행합니다.

 

 

VVER의 원자로냉각계통에는 1개의 증기발생기와 1개의 원자로냉각재펌프가 있습니다.
냉각재(물)는 증기발생기내 전열관을 통과하면서 열을 전달합니다.
원자로냉각재펌프는 원자로 노심을 냉가시킬 수 있도록 냉각재를 순환시킵니다.
원자로냉각계통의 압력은 전체 원자로냉각계통 중 하나의 Loop에 설치되어 있는 가압기에 의해 약 1.5x107Pa로 가압됩니다.
가압기내 분무기나 전열기를 이용해 허용범위 이내로 압력을 제어합니다.
1차냉각계통에서는 각 루프에(440시리즈는 6Loop, 1000시리즈는 4Loop) 1대의 1차냉각재펌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각 루프마다 격리밸브가 있어 증기발생기의 전열관에 누설이 발생하면 그 루프만 격리하여 운전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증기발생기에서 발생한 증기는 터빈발전기를 거쳐 복수기를 흘러들어가 그 곳에 물로 응출된 후 다시 급수로서 증기발생기로 되돌아갑니다. 이 과정이 2차냉각계통입니다.

 

 

 

PWR과의 차이점


VVER에 설치된 증기발생기는 수평형이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증기발생기에서 생성된 증기는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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