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구리

맥주에 대하여


<맥주 명칭>

맥주에도 나라마다 각기 부르는 명칭들이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Beer로 하면 다 통하기는 하지만, 우리가 맥주라고 부르듯이 그 나라 사람들도 이렇게 부른다고 합니다.


한국 : 맥주
독일 : 비어(bier)
포르투갈 : 세르베자(cerveja)
프랑스 : 비에르(biere)
체코 : 피보(pivo)
이탈리아: 비르라(birra)
러시아 : 피보(pivo)
덴마크 : 오레트(ollet)
중국 : 페이주(pijiu)
스페인 : 세르비자(cerveja)
일본 : 비루


<맥주의 원료>
대맥, 효모, 홉, 물


<맥주의 종류>
** 하기 맥주 상표들은 광고용이 아닙니다. 단순히 색깔이나 종류를 알기 위해 첨부된 이미지입니다.


1. 하면 발효 맥주

세계 맥주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며, 발효 중 밑으로 가라앉게 되는 효모를 사용하여 저온에서 발효시킨 맥주


라거(Larger)
원맥즙의 농도가 11~12%인 보편적인 맥주. 농색 및 담색으로 구분하며, 저장기간(특히 후숙기간)이 긴 향미가 좋은 맥주. 60℃에서 30분 정도 살균 처리한 후 병입되 것으로 약 4도입니다.


드레프트(Draft-Draught)
보통 말하는 생맥주. 발효균이 살균되지 않은 맥주입니다.


필스너(Pilsener)
단물을 양조용수로 사용하여 담색 맥아로 만들어 맥아 향기가 약하며, 황금빛깔은 담색 맥주입니다. 담백하면서 쓴 맛이 강하고, 상큼하며, 알콜은 3~4%입니다.


뮌헤너(Munchener)
센물을 양조용수로 사용하여 맥아 향기가 짙고, 감미로운 맛이 나는 대표적인 농색 흑맥주. 알콜은 약 4%입니다.


도르트문트(Dortmund)
황산염을 함유한 센물을 양조용수로 사용하여 발효도가 높고, 향미가 산뜻하면 쓴 맛이 적은 담색 맥주. 알콜은 3~4%입니다.


보크(Bock)
원맥즙의 농도가 16% 이상인 짙은 색의 맥주. 향미가 짙고 단맛을 띤 강한 맥주입니다. 발효통을 청소할 때나 나오는 침전물을 사용하여 만든 특수한 맥주로, 미국에서 봄에 주로 생산됩니다.


2. 상면 발효 맥주
영국, 미국 일부, 캐나다, 벨기에 등에서 생산되며, 발효 중 떠오르는 효모를 사용하고 비교적 고온에서 발효시키는 맥주입니다.


포터(Porter)
영국의 포터(짐을 운반하는 사람)들이 즐겨 마시던 흑맥주
맥아즙 농도, 발효도, 홉의 사용량이 높고 캬라멜로 착색하여 색깔이 검은 농순한 맥주. 약 5%의 알콜이 함유되어 있으며, 일정비율의 흑맥아를 사용하여 제조합니다.


에일 맥주(Ale Beer)
일반 맥주보다 홉을 1.5~2배 가량 더 넣고, 후숙기간을 짧게 하여 거품이 적고 쓴 맛이 강한 맥주. 고온에서 발효시켜 호프향이 강하며, 대략 4~4.5도입니다. 종류로는, 제일 약한 맥주인 Pale Ale과, 농색이며 맥아 맛이 온화한 Mild Ale, 향기가 짙은 Scotch Ale 등이 있습니다.


스타우트 맥주(Stout Beer)
맥아를 담색의 것보다 더욱 강하게 볶아 그 속에 함유된 당분이 캬라멜화 되도록 만든 맥주. 탄 냄새를 지니며, 강한 맥아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8~11%의 강한 알콜 농도이며, 6개월 이상 후숙기간을 가지며 최종 발효는 병 속에 담아 시킵니다.


램빅(Lambic)
벨기에 브뤼셀에서 양조되는 맥주. 60%의 맥아와 40%의 밀을 원료로 하여 만듭니다. 홉을 많이 사용하면서 야생효모, 젖산균 및 브레타노 마이세스 등의 균을 사용하여 자연발생적으로 발효를 시킵니다. 하나의 같은 용기에서 발효시키고 저장하여 2~3년 이상 후숙을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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