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구리

원자력 발전3(원자력 사고 등급)


국제 원자력 사고 등급(INES-International Nuclear Event Scale)은 국제 원자력 기구(IAEA-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에서 책정한 원자력 시설 및 원자력 이용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한 평가 척도입니다.


기본은, 지진의 크기를 비교하는 리히터 규모에서 나왔습니다. 단계별로 피해를 나눈 점은 비슷하지만, 리히터 규모와는 다르게 사고를 양적으로 측정하며 평가가 객관적입니다.


총 7단계로 구분을 하며, 하위 3개를 이상, 상위 4개를 사고로 분류합니다.



<사고 단계>

크게 평시, 이상, 사고로 분류합니다.

 

1. 평시
-0단계 : 평시 상황을 0단계로 분류합니다.


2. 이상
-1단계 : 운전제한 범위에서의 이탈상황을 1단계로 분류합니다.
-2단계 : 안전상 중요하지는 않지만, 상당한 방사성 물질에 의한 오염이나 법령이 정하는 연간 방사선량 한도를 초과하는 종업원의 피폭이나 심층방호의 열화를 2단계로 분류합니다.
-3단계 : 방사성 물질의 소량 방출로, 안전한 정도의 수 mSv 정도의 피폭이나, 종업원의 방서성 물질에 의한 오염, 급성 방사선 장해를 일으킬 수 있을 정도의 피폭을 3단계로 분류합니다. 심층방호 기능의 상실을 뜻하기도 합니다.


3. 사고
-4단계 : 시설 내부의 위험을 수반한 사고입니다. 방사성 물질의 소량 방출로, 시간 당 방사능 피폭량이 수 mSv에 달한 경우로, 원자로 노심의 상당한 손상, 종업원의 치사량 피폭을 4단계로 분류합니다.
-5단계 : 시설 외부로의 위험을 수반한 사고입니다. 수백 TBq(테라 베크렐)~수천 TBq의 방사성 물질의 누출과 원자로 용기에 중대한 손상을 입은 경우를 5단계로 분류합니다.
-6단계 : 대형사고입니다. 방사성 물질의 상당한 외부 방출로, 수천 TBq~수만 TBq의 방사성 물질의 외부 방출을 6단계로 분류합니다.
-7단계 : 심각한 사고입니다. 방사성 물질의 중대한 외부 방출로 수만 TBq 이상의 방사성 물질의 외부 방출을 7단계로 구분합니다.


**Sv(시버트-Sievert)

선량당량을 나타내는 SI 단위계의 단위.
자연 방사능은 대개 1년에 2.5에서 3.5mSv입니다.
1Sv는 약간의 혈액 변화를 유발하며, 2~5Sv는 메스꺼움, 탈모, 출혈을 유발하며, 6Sv 이상은 2개월 이내에 80% 이상의 사망율을 보여줍니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흉부 X-ray는 0.04mSv, 흉부 CT는 6~18mSv입니다.
발암 최저 한계치는 100mSv입니다.


**TBq(베크렐)

SI 단위의 방사능 단위.
1초 동안 1개의 원자핵이 붕괴하는 방사능을 1베크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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