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BO 골든 글러브
2017년12월13일 KBO를 마무리 하는 골든 글러브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1982년 출범 첫해부터 포지션별 '골든글러브'를 시상해 왔습니다. 첫해는 골드글러브처럼 최고 수비수를 뽑았지만
'베스트10' 시상과 통합된 1983년 이후에는 공격, 수비, 인기도를 똑같은 비중으로 평가하고 있어, 미국의 '골드 글러브'와는 다릅니
다.
메이저리그의 '골드 글러브'라는 용어가 일본으로 건너오면서 '골든 글러브'로 변형됐고, 우리는 일본의 것을 그대로 받아들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년 프로야구 창립기념일인 12월 11일 부근에 시상식을 가집니다.
프로야구 출입기자단과 야구관계자의 투표에 의해 선정되며, 골든글러브 수상자들은 황금빛 야구 장갑 모양의 트로피와 함께 야구용품을
부상으로 받습니다.
KBO 골든 글러브는 시즌에 활동했던 선수들 중 골든글러브 수상 자격이 되는 기록을 보유한 선수들이 먼저 후보자 명단에 오르고, 최종 수상자는 시상식 당일 프로 야구 기자단과 방송 관계자들의 투표로 결정됩니다.
2017 KBO 골든 글러브는 357명의 언론사 투표인단이 투표하였습니다.
투수
1위 양현종(KIA) : 323표
포수
1위 강민호(롯데) : 211표
2위 양의지(두산) : 68표
1루수
1위 이대호(롯데) : 154표
2위 로사리오(전 한화) : 118표
3위 러프(삼성) : 53표
2루수
1위 안치홍(KIA) : 140표
2위 박민우(NC) : 134표
3루수
1위 최정(SK) : 326표
유격수
1위 김선빈(KIA) : 253표
2위 김하성(넥센) : 86표
외야수
1위 손아섭(롯데) : 224표
2위 최형우(KIA) : 215표
3위 버나디나(KIA) : 190표
4위 김재환(두산) : 140표
5위 박건우(두산) : 99표
지명타자
1위 박용택(LG) : 184표
2위 이승엽(삼성) : 79표
3위 나지완(KIA) : 78표
골든포토
양현종(KIA) :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은 뒤 포효하는 양현종
페어플레이
유한준(kt)
사랑의 GG
지난 1999년 제정된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은 봉사와 기부활동 등 각종 선행에 앞장서고 있는 KBO 리그 선수 또는 구단에 수여됩니다.
신본기(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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