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 결과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 결과

 

2017년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이 끝났습니다.
2017년2월19일 ~ 2017년2월26일까지의 1주일간의 시간이었지만, 대한민국이 또 다시 성장한 기간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한민국은 2위를 기록하였습니다.(총 메달 수를 산정하는 방식과 금메달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식 모두 동일합니다.)

 

 

종목 어디에서든 태극기를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이나 쇼트트랙은 원래 한국이 강국이지만서도, 이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좋은 성적으로 보여주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아이스하키, 스노보드,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등 생소한 종목들에서도 새로운 얼굴들을 볼 수 있어 희망적이었습니다.
피겨스케이팅도 또 다시 한국의 힘을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2018년에도 응원합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이승훈 선수는 5,000m, 10,000m, 팀추월, 매스스타트 4개의 종목을 석권하면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부상에도 불구하고 이런 성적을 냈다는 것이 더 대단했습니다.
이상화 선수도 무릎과 종아리 부상이 있었지만, 이 부상을 이겨내고 500m에서 베달을 획득하였습니다.
김민석 선수도 단순 자신이 기대주가 아닌 완벽한 선수가 되었다는 것을 알리듯, 1,500m와 팀추월에서 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피겨스케이팅
아시안게임 최초의 메달을 가져다준 최다빈 선수가 있었습니다. 단순 한 명 반짝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가 되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특히 작년부터 꾸준히 점수가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게 하는 선수였습니다. 10년 전 김연아 장학생이었던 이력이 있다고 하네요.

 

크로스컨트리
김마그너스 선수가 눈에 띄었습니다.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 이번 경기에 출전을 하였습니다. 대한민국에 크로스컨트리 첫 메달을 선물하여 여러 종목에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스하키
마치 핸드볼처럼 참 지원 못받는 경기인데, 이런 상황에서도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남자대표팀은 첫 카자흐스탄전에서 좀 불안했지만, 일본과 중국을 격파하며 2위를 기록했습니다. 여자대표팀도 아쉽게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지만 4위였습니다.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니, 이제 나라에서도 좀 도와줄 것이라고 기대가 됩니다.

 

알파인스키
남자에는 정동현과 김현태 선수가, 여사에는 강영서 선수가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종목도 생소할 정도로 알려져있지 않고, 지원도 적은 종목일텐데 연습의 결말이 좋아 다행입니다.

 

컬링
강국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남, 여자 대표팀 모두 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왠지 일본 종목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한국이 강하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기사 자체가 많지 않아 유명해진 선수들만 기사에 뜨고 있는데, 정말 많은 선수들이 열심히 연습하여 좋은 결과를 이룬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이 기분 그대로 평창까지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출전 명단>
스피드 스케이팅
감독, 코치 : 백철기, 이석규, 김민섭
남자 선수 : 김민석, 김진수, 김철민, 모태범, 이승훈, 이진영, 장원훈, 주형준, 차민규
여자 선수 : 김민선, 김보름, 김현영, 노선영, 박도영, 박승희, 박지우, 이상화, 장수지

 

쇼트트랙
감독, 코치 : 김선태, 조항민, 조재범, 변우옥
남자 선수 : 박세영, 서이라, 신다운, 이정수, 한승수
여자 선수 : 김건희, 김지유, 노도희, 심석희, 최민정

 

피겨
감독, 코치 : 지현정, 신혜순, 최형경, 브루노 마르코트, 정보경, 파스칼 데니스
남자 선수 : 감강찬, 감강인, 김진서, 김형태, 이준형
여자 선수 : 김규은, 김나현, 김수연, 이호정

 

알파인 스키
감독, 코치 : 변종우, 신복수
남자 선수 : 경성현, 김현태, 박제윤, 정동현, 홍동관
여자 선수 : 강영서, 김소희, 노진솔, 임승현, 최정현

 

스키점프
감독, 코치 : 유레 라델
남자 선수 : 김현기, 조성우, 이주찬, 최서우, 최흥철

 

크로스컨트리
감독, 코치 : 데비디야롭 미하일, 박병주
남자 선수 : 김마그너스, 김민우, 김은호, 박성범, 황준호
여자 선수 : 이채원, 제상미, 주혜리, 최신애, 한다솜

 

프리스타일 스키
감독, 코치 : 토비도슨
남자 선수 : 김지헌, 서명준, 최재우
여자 선수 : 서정화, 서지원

 

스노보드
감독,코치 : 이상헌, 보이드 벤, 김수철
남자 선수 : 권이준, 김상겸, 김호준, 이광기, 이민식, 이상호, 지명곤, 최보군
여자 선수 : 권선우, 신다혜, 정유림, 정해림

 

컬링
감독, 코치 : 양세영, 김민정, 피터 제임스 갈란트
남자 선수 : 김수혁, 김태환, 남윤호, 박종덕, 유민현
여자 선수 :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은정

 

바이애슬론
감독, 코치 : 신병국, 로만, 김미선, 김한울
남자 선수 : 김종민, 김용규, 이인복, 전제억, 허선회
여자 선수 : 고은정, 문지희, 박지애, 정주미, 황혜숙

 

아이스하키
감독, 코치 : 백지선, 박용수, 김우재, 새라 머레이, 김도윤
남자 선수 : 김기성, 김상욱, 김원준, 김원중, 김윤환, 마이크 테스트위드, 맷 달튼, 마이클 스위프트, 박계훈, 박성제, 박우상, 박진규, 브라이언 영, 서영준, 신상우, 신상훈, 신형윤, 에릭 리건, 오현호, 이돈구, 이총현, 전정우, 조민호
여자 선수 : 고혜인, 김세린, 김희원, 박예은, 박종아, 박채린, 신소정, 엄수연, 이규선, 이민지, 이연정, 이은지, 임진영, 정시윤, 조미환, 조수지, 최유정, 최지연, 캐롤라인박, 한도희, 한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