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역사 교과서 문제
국정 역사 교과서
결국 국정 역사 교과서를 16년11월28일 발표해버렸습니다.
세계적으로 교육은 시장 자율에 맞기고 있는 추세입니다. 학생들이 더 넓은 관점에서 역사를 알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이에 역행을 하는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의 과오를 청산하기보다 자기들에게 더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청산보다는 왜곡을 해야 자기들에게 더 유리하기 때문이겠죠.
공개된 집필진과 논란 내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집필진>
선사, 고대 : 신형식, 최성락, 서영수, 윤명철, 우장문
고려 : 박용운, 이재범, 고혜령, 김주석, 유경래
조선 : 손승철, 이상태, 신명호, 정일화
근대 : 한상도, 이민원, 김권정, 최인섭, 황정현(근현대사)
현대 : 최대권, 유호열, 김승욱, 김낙년, 김명섭, 나종남
세계 : 이주영, 허승일, 정경희, 윤영인, 연민수, 황진상
<논란내용>
1. 대한민국 건국 시기
국정교과서에서는 1948년8월15일을 대한민국 건국 시기로 명시하였습니다.
헌법에서는 1919년3월1일 항일독립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잇고 있다고 합니다.
일제 강점기 시기의 항일독립운동을 부정하고 친일파의 행적을 역사에서 지우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됩니다.
2. 516 군사쿠데타
국정교과서에서는 516 군사쿠데타를 군사혁명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박정희의 위상을 더 올리기 위해 그의 독재 사실에 대한 흔적을 역사에서 지우기 위한 노력들이 보입니다.
쿠데타 외에도 16년 동안의 독재 대통령이라는 행적을 지우기 위한 노력들도 보입니다.
사실, 박정희는 평가가 극과 극인 대표적인 전 대통령이었습니다.
한 쪽 극(비판을 받고 있는 부분)을 완벽하게 지우기 위해 긍정적인 측면만 부각시켰습니다.
역사의 왜곡과는 별개이지만, 더 큰 문제점도 계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태극기도 똑바로 못그리고 제주도를 일본으로 표기하면서 정작 중요하고 기본적인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어 논란이 많습니다.(진행형으로, 더 많은 문제점이 나올 수 있습니다.)